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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리포트

겨울 낮 기온이 영상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우크라이나리포트]  정희술, 김말숙 선교사/ 체르니깁‘빠또끄’장로교회

<선교지 소식> 구소련 지역에서 선교사의 삶을 살아 온지 20년 가까운 세월동안에 겨울날씨가 이렇게 따뜻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전쟁으로 고생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축복이라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웃나라 정상들까지 함께 모여서 평화회담을 의논 한다고 하니 사람들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선한 결과를 기다렸으나 이번에도 전선에서는 여전히 총성이 울리고 매일 전상자의 숫자가 발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나라의 화폐는 곤두박질치면서 떨어지고 물가는 시간을 다투며 올라가고 있으며. 이미 가스공급이 중단되었고 석탄 도시인 ‘도네츠크’는 전쟁마당이 되어 탄광이 폐쇄됨으로 정전 사태가 자주 일어나니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겹치고 있습니다.  

막강한 힘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나라 지도자는 반군과 분리주의자들을 내세웠고 빈약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의 전쟁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간섭이 아니시면 결코 해결될 수 없는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입니다.

이즈음 들려오는 좋은 소문으로는 각 교회마다 기도하는 성도가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일찍이 기독교를 받아들인 나라이고 지난 역사를 보면 공산치하 기독교 박해가 70년이 넘게 계속되었을 때도 ‘카타쿰’ 굴속에 숨어서 예배를 드리며 신앙을 지켜온 그들의 후손들이 그동안 평안하고 고요한 중에 열심 없이 살았던 것을 회개하며 한사람씩 모여들어 기도의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그동안 다른 교회가 시도하지 않은 금요기도회로 모여 기도한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이번에는 매 주일 예배 후에 기도회를 한 번 더 모이고 있습니다.

<선교사 근황>

*정희술 선교사가 현지 병원에서 담석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아직도 열악한 병원 환경인데 그래도 체르니깁 선교지에서 쓸개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잘 마치고 퇴원할 수 있게 되어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김말숙 선교사는 GMS운영 규칙과 선교사 관리 세칙에 규정된 내용 (만70세 정년이 되었어도 선교지에서 계속 사역하기를 희망할 경우 파송교회와 지부의 동의로 사역할 수 있다)에 근거하여 우크라이나 지부의 동의를 얻어 ‘선교사 정년 후 계속 사역’ 청원서를 지부와 지역, 본부에 제출하고, 어수선한 전쟁터 언저리에서 우크라이나가 정치적으로 좀 안정되고 법과 질서가 바로 잡힐 때까지 ‘빠또끄’(창일) 장로교회를 지키며 성도들을 가르치며 훈련하는 일을 성실히 하겠습니다.
아마도 이 때를 위하여 하나님이 저희에게 ‘영주권’을 주신 것 같습니다.

<기도 제목>

*동부전선에 있는 라이사의 사위와 갈레나 친척들이 평안히 집에 돌아오기를!   
*겨울동안 돈벌이를 위해 멀리 르보브에서 막일을 하고 있는 로쟈. 쎄냐. 나타샤김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감기를 앓고 있는 주일학교 아이들이 속히 나음을 받도록!  
*정희술 선교사 건강이 회복되어 소망하는 순회 진료 사역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070-8285-6887)

감사와 사랑을 보내면서….
체르니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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