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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리포트

야생화 교회의 경사,“너무나 좋은날~”

[그리스리포트] 김수길-조숙자 선교사/ 데살로니키

감격의 시간…

지난 5월 24일 주일날은 정말 은혜로운 날이었습니다. 야생화마을의 목사 임직식과 두 집시 형제들의 장로 장립식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야생화 마을을 개척을 때 코흘리개였던 두 남자아이들이 이제 자라서 교회의 기둥 일군이 된 것 입니다. 오레스티 형제와  안드레아 형제가 그리스에서 가장  든든한 교단인 그리스 복음주의 교단에서 정식으로 장로 장립식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그리스에 처음 왔을 때는 고국의 여름날이, 소나기가 그리워서 환청이 들렸습니다. 어제는 환청이 아닌 천둥과 번개 그리고 소나기가 더운 그리스의 곳곳을 식혀주었습니다. 바닷가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염려할 정도로 날씨가 시원해 졌습니다.
하지만 금융기관이 휴무에 들어간 지난 금요일 자정에 유로 탈퇴 문제를 국민투표로 결정한다는 젊은 수상의 발표에 이어 토요일 자정에 국회에서 이 문제를 통과시킴으로 그리스 국민들은 기름 과 식료품을 사제기에 돌입하여,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모든 은행과 금융 기관이 문을 닫아서, 저축된 돈이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재정적인 어려움을 당한 그리스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혼란함 속에서도 저희의 사역 현장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지역시, 저희 홈페이지에 기록된 내용들 중에서 감사한 이야기, 그리고 함께 기뻐 할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이야기 하나 : 대중전도 집회를 통해서 불은 온 로마들의 부흥 이야기.

마헤라스 목사는 그리스계 미국인입니다. 저희는 잘 모르지만 그리스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진, 대 부흥집회를 인도하는 사역자입니다. 이분이 아테네에서는 스타디움을 빌려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테살로니키에서는 체육관을, 그리고 저희가 개척한 작은 도시인 까뜨리니에서는 시민 공원 내 스타디움 에서 전도 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아테네를 제외한 테살로니키와 까뜨리니집회는 우리 로마 형제들을 위한 잔치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집회가 열리자 테살로니키와 까뜨리니에서는 우리 집시형제들이 3분의 1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봉사요원들도 우리 집시형제 자매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들도 우리 형제 자매들었습니다.

마헤라스 목사님은 테살로니키 집회가 끝나고 야생화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까뜨리니 시에서는 집회전날 저희 교회에 오셔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마을 형제들이 거의 참석을 다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교회에서는 집회참석 전 부터  형제자매들이 헌신적으로 교회당 청소를 이틀 동안이나 깨끗하게 하여 손님 맞을 준비를 하였고 여전도회에서는 분담하여 음식을 준비하여 찾아 온 이웃들을 맘껏 섬겼습니다. 저희의 마음이 이렇게 자랑스러울 진데, 우리 주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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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 야생화 교회 이야기.

지난 5월 24일 주일날은 정말 은혜로운 날이었습니다. 야생화마을의 목사 임직식과 두 집시 형제들의 장로 장립식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야생화 마을을 개척을 때 코흘리개였던 두 남자아이들이 이제 자라서 교회의 기둥 일군이 된 것 입니다. 오레스티 형제와  안드레아 형제가 그리스에서 가장  든든한 교단인 그리스 복음주의 교단에서 정식으로 장로 장립식을 받았습니다.  교단 총회에서 허가가 났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야니 장로는 교단으로 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공항 캠프에서의  사역의 성공적인 확장과 부흥이 그 징표가 되어서 신학을 마치지 않았지만 안수가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교단 총회를 대표하여 몇 분의 목사님들이 오셔서 안수하며 축복하였고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을 하여 축하를 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야생화 마을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빠나요띠 형제는 그리스계 집시어로 요한복음을 번역 한 후 주기도문을 번역하여 공식적으로 예배 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집시어로 된 제2 집 음반을 발매하여 많은 집시 마을에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리스 중부 집시들의 집성촌인 소파데스 지역에  야생화 마을에서 주님을 영접한 마리오스 형제가 교회를 개척 중입니다. 야니 목사님은 제게 손자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어느 곳이나 그 분을 사랑하는 영혼들이 모인 곳에서 여전히 그 분의 새로운 역사를 써 가시는  역동의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분들의 기도와 오랫동안의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야기 셋: 부산노회와 자매교단인 그리스복음주의 교단방문.

저희의 파송 노회인 부산 노회 증경 노회장님과, 현 노회장님을 비롯하여 주요 주책을 맡으신 여러 목사님들께서 테살로니키 선교 센터 10주년 기념식과 그리스 복음주의 교단과 자매 결연문제로 그리스를 방문하였습니다.

도착 직 후 저희 센터에서 예배를 드린 후 야니 목사님 댁에서 점심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후 내내 공항 캠프를 방문하여 예배드렸습니다. 순서에도 없었던 간증들이 줄을 섰습니다. 인내하시면서 우리형제 자매들의 간증과 순서를 지켜주신 목사님 사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테네에서 그리스 복음주의 교단 총회장님과 총무 목사님을 비롯한 대표들과 만남을 통하여 주요 사안들을 나누었습니다. 까데리니 집시 교회 주일예배 참석하여 말씀과 격려로 은혜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저희 파송은 1997년 이었습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애써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선교 사역은 홀로 가는 것이 아니고 홀로는 할 수도 없는 것이기에 그래서 더욱 감사합니다. 그리고 파송 선교사의 선교 현지 교단 협력 사역이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로 주께 영광이 드리어지고 있는가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그동안 애써주신 것들에 대하여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기도해 봅니다.  앞으로 신임 선교사의 파송과 교단 간에 교류 증대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시고 오랜 기간 가족처럼 섬겨주신 파송노회 여러 교회 교우님들께 엎드려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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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넷:  그 외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

먼저 방학을 맞아서 집에 온 아들들의 활약입니다. 주신 이는 그를 기다리는 까뜨리니 마을의 집시 형제들과 너무도 진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씩 까뜨리니로 가면 음악을 좋아하는 형제들과 찬양과 악기 수업, 그리고 함께 축구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내고 있습니다. 주신이가 가르친 찬 양 팀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저희의 속을 썩이던 화장실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저희가 예배를 드리는 시간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화장실을 닫아놓기로 하였습니다.

저희만으로는 정리와 감당이 도저히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    교회 주변의 그 풀들을 잘라내고  흙을 고르기 위해  불도저를 부르고, 철망으로 된  담장을  세우는 등의 공사에도 이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모든 필요 물품을 자발적으로 감당해 주었고 섬겨 주었습니다. 길가에서 주어온 의자들을 야니 와 에방겔리 형제가 강가에서 깨끗이 씻고 또 씻어서 부족한 의자를 채웠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얼굴이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믿음의 가정들이 똘똘 뭉쳐 교제를 나누는 것을 보고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어여쁜 믿음에 저희로서는 기쁨을 주체키 어렵습니다.

오늘부터 하루에 60유로 이상을 찾지 못하여 늦은 밤 시간에도 현금 인출기 앞엔 긴 줄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의 불평이 대단 하지만, 그 불평마저 먼 나라의 이야기인 우리 집시형제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잘견디어 내도록 그리고 그리스 구민들 역시 잘이겨 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계속해서 기도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테살로니키 집시마을에서 김수길 조숙희 선교사 올림(주은, 주경 ,주헌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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