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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배기 교회의 이야기

[런던] 예수마을 커뮤니티교회 설립 7주년 맞이

예수마을 커뮤니티교회는 사람을 키우는 교회입니다. 주일에 교회만 출석하는 평범한 교인을 키우는 교회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를 책임지고, 세상을 책임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는 교회입니다.

2008년 8월 17일 주일 오후 2시 30분, 8 Ellingham Road. Chessington. Surrey. KT9 2JA 에서 예수마을커뮤니티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가 시작되기 전에 약 석 달간 런던의 윔블던, 킹스턴, 뉴몰든 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 사람들을 만나 이 땅에 또 하나의 한인 교회가 세워진다면 어떤 교회가 세워져야 하며, 교회를 향한 희망사항에 대해 설문을 조사하며 영국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설립은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추려 했습니다. 15일에 가장 가까운 주일인 17일자로 드려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광복절은 일본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날입니다. 그와 같이 영적으로 침체되고,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짓눌려 있는 이 땅에 진리의 말씀으로 자유케 되기 위한 영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15일 전후의 주일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시작을 선포하는 첫 예배는 “한 영혼을 위하여 ” 라는 표제글로 주보가 발행되었으며 그 표지 모델은 지금 독일에 있는 보배였습니다. 보배로 표지 모델을 한 것은 교회 설립과 보배의 태어난 연도가 같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마을커뮤니티교회는 숫자적은 많은 교회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빡빡한 행사로 교인들이 지쳐 있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주의 말씀, 복음의 핵심적인 말씀으로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있는 성도, 세상을 책임지고 선교를 책임지고, 소외된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하나님의 군사로서의 성도를 세우고 사람을 키우기 위한 교회로 세워졌습니다.

예수마을 커뮤니티교회는 9가지의 설립 목표가 있습니다. 아홉 개의 비전은 세 개씩 나누어서 신앙적 비전, 사회적 비전, 성도의 비전으로 구분했습니다.

 첫째, 신앙적 비전은
져야할 십자가, 안아야 할 십자가, 배워야 할 십자가입니다. 져야할 십자가는 하나님을 향한 개인적 신앙관계입니다. 안아야 할 십자가는 세상을 책임지는 사랑에 관한 관계입니다. 배워야 할 십자가는 학문과 사회적으로 입어야 할 옷에 관한 관계입니다. 이를 우리는 전인격적인 신앙이라 명명하기도 합니다.

둘째, 사회적 비전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교회, 성도에게 행복이 되는 교회, 이웃에게 기쁨이 되는 교회입니다. 성도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배우고 말씀을 통하여 성도의 바른 행복을 배우고 세상을 섬길 수 있는 능력자로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 보다는 겸손하게 배워야 합니다.

셋째, 성도의 비전은
가고 싶은 교회, 머물고 싶은 교회, 자랑하고 싶은 교회입니다. 성도가 느끼는 교회관입니다. 이는 이론 적이 아니라 교회에서 영적인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영적 체감온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마을 커뮤니티교회는 사람을 키우는 교회입니다. 주일에 교회만 출석하는 평범한 교인을 키우는 교회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를 책임지고, 세상을 책임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목사가 모든 성도에게 쓰는 편지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람 누구누구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용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비전 때문입니다.

예수마을커뮤니티교회 설립 이후에 지금 이곳까지 총 4번의 예배 장소를 옮겼습니다. 체싱톤, 우스터 팍, 올세인트 교회, 그리고 지금 예배드리는 St. John the Baptist 교회입니다. 예배 장소를 옮길 때 마다 각각의 영적 특징이 있었습니다. 첫 번 예배 드렸던 장소에서는 영적인 친밀함에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장소에서는 말씀의 깊이가 강조되었습니다. 세 번째 장소인 교회에서는 찬양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본향 찬양 단을 만들어서 예배 전에 온 맘 다해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의 예배당은 말씀과 기도와, 연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말씀, 기도, 연합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야 할 때 입니다. 목사 개인의 사견이나 신학 철학을 배우는 것이 아닌 정통 하나님의 말씀, 말씀의 본질을 배우고 그 말씀으로 자유 함을 누리고, 그 말씀 안에서 인생의 집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배우는 만큼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곳 예배당을 얻으면서 주일 예배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월요일 새벽예배부터 이 예배당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연합입니다. 그전 까지는 잠잠하게 목양관에만 있었습니다. 이곳으로 예배당을 이전해 오면서 재영한인교회 연합회를 비롯한 이 땅에서 사역하는 목사님과 선교사님들과의 연합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기도하며, 이 예배당이 연합을 위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마을 커뮤니티 교회는 이제 일곱 살이 되었습니다. 아장아장 걷는 교회에서 이제는 달리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뿌리 내리는 교회에서 이제 싹을 틔우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예수마을 커뮤니티교회 설립 할 때 주신 사명, 비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핵심은 사람을 키우는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말씀을 배우고 기도를 배우고, 성경에서 제시하는 인생을 배워서 주어진 각자의 생활 전선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 일에 주인공은 바로 모든 성도들과 저입니다. 한 영혼을 위해 더 기도하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비 본질 보다는 본질에 더 충실한 목사가 되겠습니다. 말씀과 기도에 더 충실한 목사가 되겠습니다. 목사가 져야 할 십자가, 목사가 안아야 할 십자가, 목사가 배워야 할 십자가를 바르게 지고 안고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가족들, 신앙의 벗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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