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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핍박 받는 종교, 핍박 받는 기독교인들

[독일시사리뷰]  이성춘 목사, 프랑크푸르트국제교회/ 8회

구약의 니느웨이, 현 모슐 지역에서  2000년 이상 지켜온 기독교인들과 소수 종족들이 50만 이상 쫓겨났다.  IS (이슬람국가)에 의한 전쟁과 테러가 이슬람세계의 리비아, 예멘, 가자지역,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니게리아, 말리, 수단, 소말리아까지 확장되고 있다.

유엔은 기독교를 가장 핍박받는 종교로 발표했다. 오픈도어에 의하면, 50 개의 국가에서 1억명의 기독교인들이 억압을 받고, 사회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그 중 상위 10개국에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이락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수단, 이란, 파기스탄, 나이지리아 등이 속하고 있다.   교황인 프란지스카는 2014년 11월 25일 스트라스부르그의 유럽의회에서, 기독교인들이 집과 고향에서 추방을 당하고, 노예로 팔리며, 교수형, 십자가형, 심지어 화형까지 당하며 죽어가고 있는데, 다수의 기독교인들이 그러한 범죄를 비호하는 것같이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와 평화 연구의 세계평화인덱스 (영국)는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지역을 전쟁지역으로, 유럽을  평화지역으로 발표하였다. 시리아와 레바논의 시민전쟁과 아이에스나 보코하람의 테러가 전쟁 지역을 이끌고 있다. 이 발표에 의하면, 평화지역 10개국 중에서 일본과 체코를 제외한 8개국이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주의 기독교국가들이다.  비평화 국가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모슬렘 6개 국가와  9위, 10위의 북한과 러시아 등이다.

지난 4월 24일은  아르메니아인 기독교인이 오스만 제국 (터키)에 의해 인종학살 당한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에 독일의 마지막 황제 빌헬름 2세의 증손자인 필립 키릴 (개신교 교회목사)는 에르메니아 정교회의 감독과 함께 한 에쿠메니칼 속죄예배에서 하나님과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에게, 할아버지인 빌헬름 2세가 그들의  조상들이  잔학하게 학살 당한 일에 대한 공범이 된 것을  진심으로 용서해달라고 부탁을 드린다고 했다.

1차 세계대전 당시에 두 나라는 동맹관계에 있었다.  2,3백만명 아르메니아인 중에 1,5백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총칼로 살해당하고, 손이 묶인 채로 유프라테스 강에 던져졌고, 짐승처럼 끌려서  메소포타미아 사막, 지금의 시리아 사막으로  쫓김을 당했다. 그들은 사막에서 굶주림, 목마름, 지침 등으로 죽어갔다. 이런 내용은 당시 독일 선교사인 요한네스  시우스의 현장 활동으로  드러난 것이다.

I. 핍박받는 기독교인

1) 틸만 게스케(Tilmann Geske) 와 동역자들
독일인인 틸만 게스케는 터키 말라타 지역에서 출판사역과 교회사역을 감당한 선교사였다.  그는 근의 동역자들인 네가티 야딘 과 우구르 유크셀와 함께 2007년 4월 18일에 이슬람 테러분자들에 의해 온 몸이 절단되어 살해를 당했다.  이 일 후에 그의 아내, 수산네 게스케는 하나님의 은혜로 증오심을 갖지 않았고, 복수하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고백하면서 그들을 용서했다. 이 때에, 터키의 신문은,“살인자들은 기독교인의 활동을 방해하고자 했다. 그러나 살해당한 부인들이 이 몇일 동안에 공개적으로 그들을 용서한다고 고백한 것은,  그 동안 천여 명의 선교사들이 천년 동안에도 이룰 수 없었던 일들을 해 내었다”고 보도했다. 막내아들 누가 게스케는 18세가 된  2014년에 독일 청소년 신앙모임에서, “나는 그 살인자들을 용서했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어머니의 용서가  자녀에게 유산 처럼 물려지는 것이 아니지만, 그의 믿음이 살인자들을 용서하도록 동기를 부여했고, 용서하는 힘을 주었다. 그러나 그 살인자들은  회개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조사를 받는다는 명목으로 7년 동안 감옥에 있다가, 2014년 2월 21일에 새로 개정된 법, 곧 수감자의 조사가 5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2014년 3월 7일에 풀려났다.   지금도 그들은 남은 가족들과 언론인들과 변호사들을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2) 독일인 헨첼 가족 피랍 6주년
2015년 6월 12일에 삭센의 바우젠너 미카엘교회에서 100명이 모여 세상에서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기억하면서 예배를 드렸다.   2009년 6월 12일  북에멘의 사아다 지역에서 요한네스와 사비네 헨첼은 그들의 세 자녀와  독일 여간호사 2명과 한국인 여 교사와 영국인과 함께 피랍되었다. 두 독일 자매와 한국인 자매는 피살되어 발견되었고, 헨첼의 두 딸인 리디아(11)와 안나(9)는 2010년 풀려나서 독일 친척집으로 돌아왔다. 이 두 부부와 아들 시몬과 영국인 엔지니어의 생사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2014년 9월에 베를린의 외교부는 이들이 죽은 것으로 공식화했다. 이 지역 교회 목사인 얀 마흐링은 “6년전에 예멘에서 발생한 일과 피랍된 가족은 잊혀지지 않고 있다. 우리는 희생당한 자들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안다”고 언급하면서, 기독교인들이 믿음안에서 형제 자매된 사람들의 운명에 대하여 눈을 감아서는 안된다고 촉구하였다.

이 그룹들의 피랍과 살해, 동독의 켐니쯔 사람인 다니엘라 바이어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살해당한 일로 동독지역의 기독교인들이 회교지역에서 피랍, 살해 된 것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다.  마티아스 판카우는 구공산권시절 동독의 교인들이 서독의 교인들로부터 비밀리에 영적인, 물질적인 후원들을 많이 받았는데, 그 사랑의 빚을 갚으려고, 성숙된 동독기독교인들이 위험한 선교현장, 봉사현장을 찾아 사랑의 봉사를 감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작센주의 교회출석율은 6.8%로, 독일 전체 평균치인 3.8%과 서독에서 가장 경건한 신앙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뷰어텐베르그주의 5.2% 보다 높다. 그런데 믿음을 따라 사는 지역인 작센 지역 주민들이 행복지수가 6,76%로 독일에서 만족하지 못한 삶을 사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것에 대하여, 종교철학자인 하인즈페터 헴펠만은, 기독교인들은  올바르게 살아가야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산다고 지적해주었다. 이렇게 기독교인들이 자기 중심의 만족스런 삶보다는 가치있고 의미있는 삶을 스트레스를 받지만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태도는 그들이 선교사로서 순교현장에도 나아가도도록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3) 수단, 개종 여의사 사형 선고
수단에서 27세된 여의사인 Mariam Yahia Ibrahhim Ishag 은  기독교인으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2014년 5월 15일에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갇혔다. 그녀의 아버지는 모슬렘이었고, 어머니는 기독교인인 에디오피아인이다.   

생부는 그녀가  6세 때에 가족을 떠나버렸고, 그녀는 모슬렘이된 적이 없지만, 수단에서는 아버지가 모슬렘이면, 딸도 모슬렘으로 간주한다. 그래서 그녀는 모슬렘을 배교한 자로 교수형을 언도받았지만,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채찍질 100번  받는 공개처벌도 받았다. 그녀는 둘째의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20개월된 아들과 함께 감옥에 갇혔다. 2014년 5월 25일 그녀는 감옥에서 마야 (Maya) 라는 딸을 출산했다.  그녀는 둘째를  수유하는  2년이 지나면 처형받을 운명이었다.   그녀는  흴체어에 의존하는 미국인 장애인 의사와 결혼했지만, 합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오히려 모슬렘으로 창녀와 같이 처신하였다고  정죄를 받았다.  남편 다니엘 봐니는 아내와 자녀들을 위해서 자신은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고백하였다. 유엔과 독일, 미국, 이탈리아의 정부와 기독교인들이 이 자매를 위한 구명운동에  나섰다. 필자도 아내와 함께 서명에 동참했다. 결국 수단정부는 이 자매를 석방하였다.

4) 함부르크, 기독교인들의 데모
이란의 이라니 목사는 모슬렘이었는데, 1992년에 기독교로 개종하였으며, 2002년부터 가정교회 목사로 일했다. 그는 12년 구류를 언도받아 2011년 3월 31일부터 감옥에 갇혔고, 종교법 사리아를 따라 타락을 선동한다고 사형선교를 받았다.  파키스탄의  기독교이며, 일용노동자인 비비는 불경죄법으로 교수형 판결을 받았다. 지난 10월에 라호레에서 확정판결을 받았으며, 단지 헌법재판소에서만이 그 집행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들의 석방을 위해 함부르크에서 200명의 기독교인들이 촛불행렬을 하면서  100개의 풍성들을 자유의 상징으로 하늘로 날려보냈다. 이 데모에서“신앙을 바뀌었다고 처벌을 받는 것과 합법적인 기독교인들에게 대한 핍박이 중단되어야한다” 고 선언되었다.  정치가인 니콜라우스 하우플러는, “기독교 신앙 때문에 핍박을 받는 사람들을 독일에서 반드시 난민으로 받아주어야한다” 주장 했다.

II. 이슬람 국가와 보코 하람에 의한 기독교 핍박

구약의 니느웨이, 현 모슐 지역에서  2000년 이상 지켜온 기독교인들과 소수 종족들이 50만 이상 쫓겨났다.  IS (이슬람국가)에 의한 전쟁과 테러가 이슬람세계의 리비아, 예멘, 가자지역,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니게리아, 말리, 수단, 소말리아까지 확장되고 있다.  

13세기에 몽골의 징기스칸이 이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을 추방한 이후,  기독교에 대한 가장 큰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국무부 장관인 헨리 키신저는,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기독교인과 소수종족들을 잔악하게 억압하고 있는 것은, 17세기의 유럽의 30년 종교전쟁이 새로운 형태로, 국제적으로 확대된 토대위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영국성공회 대주교인 저스틴 웰비는 사람에게 기호를 붙이고, 그 표시를 단 사람을 박해하는 것을 유럽사람들이 1930년-1940년 대에 홀로코스트를 통해서 경험했는데, IS를 통해 다시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IS 는 기독교인 집 앞에 나사렛 사람 (예수)을 표시하는 아랍어 약자인 “N” 를 표시하고 차별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모슬렘 테러그룹은,“서양교육은 죄이다”라는 의미의 보코 하람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죽어야 한다.  우리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라고 선서하고 있다.  

보코 하람은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5년 동안 주로 학교와 교회와  온건한 모슬렘을 공격하여 만명이상을 죽였으며,  150만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1000 개의 교회들이 파괴되었다. 2014년 4월 14일에 치복근처의 학교에서 270명의 여학생들이 납치당했고,  그중에 57명만이 도망나왔다. 나머지는 성노예로 팔려 간 것이다. 아프리카연합에서 지난 1월 29일 7,500명의 군인들을 나이지리아의 핍박지역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1) 2014년에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살인이다”(Schwiegen ist Mörder.) 라는 푯말을 들고 프랑크푸르트 기독교인들  800여 명이 괴테광장에 모여 데모를 하였다.  필자도 그곳에 참여했고,  그곳에서 아들을 잃고 피신해온 정교회 사제와 현장을 방문하고 돌아온  오픈 도어스의 책임자와 정치가 볼커 의원등의 생생한 보고를 들었다. 이들은 유럽이 추방당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유럽에서 난민으로 정착하도록, 그들의 고향에 안전지대를 세우도록, 그들의 교회를 새롭게 세워가도록 돕자고 촉구하였다.  함께 모인 자들이 광장에서 무릎을 꿇고 핍박받고 있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 하였다.

2)  3천명여명의 시리아 정교회의 기독교인들이 슈튜트가르트에서 테러그룹인 IS의 잔악한 폭력에 항의하는 데모를 했다. 이들은 시리아/이라크 국경지역에  모든 핍박받은 자들을 위한 보호구역을 세워달라고 유엔에게 촉구하였다.  독일내 시리아정교회의 교구 대표자인, 라이드 르하립은  이라크 북쪽지역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을 보호, 방어하도록 무장을 하도록 해주어야한다고 주장했다.

3) 핍박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그들에게 무기를 제공하여 스스로 저항하게 하라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나의 일이 아니라고 외면하는 것도 책임감있는 모습이 아니다.  현장에서 가족을 잃고 피신 나온 많은 기독교인들은 무기를 달라고 욕구하며 스스로 안전을 지켜가겠다고 주장한다.  정치가인 볼커도 자신도 하나님이 앞에서 그 일에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있다고 고백하면서 무기를 제공하라고 주장한다.
신학자, 인종학살 연구가인 볼프강 라인하르트 (카셀)는 슈튜트가르트의 교회의 날에서 난민과 타종교에 대한 대화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핍박받은 기독교인에 대하여 침묵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르완다의 종족살인과 터키 오스만제국때의 기독교인 아르메니아인의 150만 학살 등은, 협상보다는 무력으로 중지시켜야만 하는 일이라고 역사적으로 교훈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4)  독일에서 여성들이 포함하여 650명의 청년들이 시리아로 떠났으며, 클라인스타드 지역에서만 40명이 떠났다. 한 아버지가 독일방송(ZDF) 에 나와서 IS에 참여한 두 아들의 상황을 보고했다.  큰 아들이 모슬렘과 친구가 되어 모스크를 방문하고 있을 때에, 아버지는 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지만, 아들이 급진주의에 빠진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IS에 참가한 두 아들로부터 더 이상 소식이 없는 것을 보고, 아버지는 이들이 이미 죽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는 자기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부모들을 돕고, 젊은 세대에게 경고해주고자  방송에 나온 것이다.

III.   핍박받는 자들과의 일체감

모슐의 시리아 카톨릭 교회의 대주교인 요한나 페트로스 뮤케는,  “우리는 노예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자유롭게 했다. 우리는 그 분외에 다른 어떤 것도 섬길 수 없다. 이슬람으로 개종은 우리는 생각할 수 없다.  IS 에게 보호세를 내는 것도 거부한다”고 결연히 말하였다. 그는 유럽에서는 동물들이 핍박받는 기독교인들보다 더 가치 있게 취급되고 있다고 아쉬워하고 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 알게만인 신문에서,  IS를 세계 국가들이 공동 대처해야한다고 요청했으며, 가만히 있으면 그들이 오늘 자신들에게 왔지만, 내일은 유럽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개종한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은 현지뿐 아니라 이곳 유럽, 독일에서도 존재하고 있다.  이란출신 여목사인 마힌 뮤사퓨어 (프랑크푸르트)는 “모슬렘이었다가 기독교인이 된 사람들이 독일에서도 이슬람에서 개종했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핍밥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가,  바로  기독교인들이 핍박받고 있는 현장이다. 그런 곳에서 휴가만을 즐기는 것은  형제의 고난을 외면하는 것이다.  또 휴가를 즐기는 유럽인들이 종종 테러를 당하기도 한다.  나의 형제와 자매인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관심을 갖는 기독인들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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