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목회/선교 > 미션리포트 > 8월의 추수감사주일 “과일의 풍성함”
미션리포트

8월의 추수감사주일 “과일의 풍성함”

[우크라이나리포트] 최하영/김순희 선교사

전도할 때 마다 이 나라의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이들의 정교회문화를 더 잘 알아, 영적으로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게 하며 진실로 구원의 확신을 갖는 자가 많아지게 하소서~

이곳 우크라이나의 6, 7, 8월의 여름도 어느덧 지나고 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 졌습니다. 그러면서 도시로 부터 떠났던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다차(개인의 시골 집)에서 돌아와 정상적인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맞추어 9월부터 아내 김순희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국제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우선 동양학부의 3, 4학년 학생들 상대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는데, 복음의 접촉점이 되길 소원하고 있습니다.

8월 22일(토)에 이곳 현지인들과 팀(10명)을 이루어 1986년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있던 체르노빌 가까운 지역(이반깁)을 전도했습니다. 특히 집시들의 열악한 삶을 보면서 많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당장 우물파기가 필요하고(500만원 예상), 정기적으로 이들을 위한 성경공부 및 예배모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9월 19일(토)에 가까운(카투짠까) 현지교회 알렉목사와 그 교회 청년들과 첫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8월 23일(주일)에는 크라스나삘끼 교회에서 추수감사주일로 지켰습니다. 이 나라의 8월은 사과와 해바라기, 감자, 수박(남부지역) 등으로 풍성합니다. 시골의 각 가정마다 사과가 빨갛게 주렁주렁 달린 것과 또 광활한 밭의 해바라기를 보면서 이 나라가 얼마나 축복받고 있는가 실감하게 됩니다. 우리가 시골교회(크라스나삘끼, 오멜리안닙 등) 갈 때 마다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각종 과일(사과, 살구, 체리, 배 등)과 감자 등을 선물 받곤 합니다. 이로 통해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한 달간 오멜리안교회에서 토요일과 주일에 여름성경학교를 했습니다. 저는 신구약성경의 맥을 잡아주면서 66권 책 이름을 암송하게 하였습니다. 역시 어린이들은 가르쳐주는 대로 잘 따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순희 선교사는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고 소개하 였는데, 많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동방의 작은 나라가 경제대국이면서 선교대국인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배우면서 한국에 가고 싶어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년 2명 정도 6월 소련선교회에서 하는 구소련권 교육에 참석시키고 싶기도 합니다(1인당 비행기 왕복 80만원 정도 예상). 감사한 것은 일년 동안 주일학교가 세워 지길 기도하며 몇 번 시도해 왔었는데, 8월부터 매주 오후 2시에 주일학교가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잔나를 앞세워 해 봤는데, 어느 때부터 담임인 왈로자의 사모 이리나가 열심을 내기 시작하더니, 잔나와 이리나가 주일학교 교사가 되어 프로그램을 갖고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멜리안 어린이들이 믿음으로 잘 자라 주님의 일꾼되길 소원해 봅니다.

근 일년 동안 오멜리안교회에서 토요성경공부와 주일설교 및 전도, 성도들과의 교제를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지만, 9월부터 하려는 목회자 연장교육인 교회개척신학원에 입학하는 목회자들의 사역지를 순회하기로 하여 오멜리안교회는 가끔 갈 것 같습니다. 또한 7, 8월 방학 후 몰도바복음주의신학교와 크림복음주의신학교 개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지난 5월에는 키예프에 귀한 동역자분들이 방문하였습니다. 아내의 둘째 언니와 넷째 언니 부부가 방문하여 오멜리안교회 성도들과 좋은 교제를 나눴습니다. 특히 넷째 언니의 남편 신동진 목사님(안산 믿음의교회)은 저의 형님이요 선교동역자로 그 동안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 었습니다.

그리고 5월 우크라이나 GMS정기모임때 김활영.장양백 원로 선교사님 내외분께서 오셔서 지부세미나를 열어주셨고 또 몰도바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영어로 사도행전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선교 34년의 원로선교사님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도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외 가끔 키예프 변두리 지역을 전도하러 나갑니다. 특히 함께 동역하는 빅토르 형제(65세)와 군인병원전도를 나가는데, 우크라이나 동부 내전으로 팔다리가 없는 환자부터 경미한 환자들의 병실을 돌면서 성경책과 소책자들을 나눠줄 뿐만 아니라 빅토르 형제가 직접 제조한 몸에 좋은 각종 풀들을 끊인 약물들을 나눠주었습니다. 부상당한 군인들이 회복될 뿐만 아니라 전도 받은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길 소원합니다.

큰 아들 근원이가 6월 말에 모스크바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과정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작은 아들 근석이는 광주과학기술대학교에 잘 다니고 있고 대학원 준비를 위해서 방학 중에도 연구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두 자녀들이 이제 스물여섯 살과 스물네 살이 되어 자신들의 장래를 고민하고 있는데,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하시는 일들과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있으시길 소원합니다.
최하영, 김순희, 근원, 근석 드림

[기도제목]
READ  말씀과 함께 가슴 벅찬 한 해를 시작

1. 9월에 개원하는 우크라이나 교회개척신학원(목회자연장교육) 개강을 위해 바실리와 니꼴라이, 막심 목사들이 잘 준비하며 현지 목회자들이 많이 입학하여 우크라이나 복음화에 동기부여가 되게 하소서, 이를 위한 재정과 강사진들이 확보되게 하소서.
2.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찰힌교회에 한일파 목사에서 바벨 목사로 이양이 되었는데, 바벨 목사와 베라 사모가 더욱더 주의 능력가운데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3. 체르노빌 근교 집시마을에 우물(수도)을 파서 그로 통해 주변환경에 획기적인 변화가 오며(깨끗한 식수, 목욕 등), 또 성령 받아 새로운 삶을 사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4. 1년간 섬겼던 오멜리안교회의 주일학교가 계속적으로 활성화되며, 섬기는 이리나와 잔나에게 성령의 힘을 주어 잘 감당하게 하소서.
5.전도할 때 마다 이 나라의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이들의 정교회문화를 더 잘 알아, 영적으로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게 하며 진실로 구원의 확신을 갖는 자가 많아지게 하소서

Leave a Reply

Be the First to Comment!

Notify of
wpDiscuz
Previous Next
Close
Test Caption
Test Description goes like this
Social Media Auto Publish Powered By : XYZScr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