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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하나님의 기회와 유럽의 이슬람화에 대한 경계사이 (2)

[독일시사리뷰]  이성춘 목사, 프랑크푸르트국제교회/ 11회

유럽난민 : 하나님의 기회와 유럽의 이슬람화에 대한 경계사이 (2)

파리와 말리에서 일어난 테러로 지금 세계는 떨고 있다. 이 테러에 그리스를 통해서 넘어온 시리아 난민도 가담했다. 프랑스는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이제는, 유럽을 향한 국경을 폐쇄하고, 국경을 요새화 해야하며, 난민수용을 제고해야한다는 말들도 나온다.
같은 주제로 두번째로 칼럼을 쓰는 것은 이 문제가 진행형이고, 많은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는 긴급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치가들도  쇄도하는 난민들로 당황하고, 각자의 의견을 가지고 서로 충돌하기도 한다. 다수의 사람들은 불안해하지만, 쉽게 자신의 입장을 말하지 못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1. 출발하는 배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독일 교회 지도자들은 메르켈의 난민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독일 디아코니회의 대표인 울리히 릴레는 출발하는 배가 아직 다 채워지지 않았다고 하면서, 더 많은 난민들을 받아들여야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파리의 테러 이후에도,  난민들은 테러의 원인이 아니고, 테러의 희생자들이기에, 테러와의 전쟁과 난민의 상황을 서로 혼동하지 말고,  또 동일선상에서 논의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지난 10월 29일에 뮌헨에서 “유럽에서 연대가 반드시 강화되어져야한다.”는 주제로 독일, 중동, 유럽과 아프리카 교회지도자들의 기독교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세계교회협의회 올라프 픽세 트베이트 총무는, “우리는 위기를 당한 사람들을 겉모양이 아닌, 그들의 위기 상황의 관점에서만 섬겨야한다.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근거해서 정치적인 책임을 지는 사람들을 필요로한다.” 고 말했다.  독일교회 대표이며, 대회장인  하이린히 베드포드 -스트로흠은,  “ …  휴머니즘과  인간의 존엄성은 우리에게 있어서 최고의 가치이며, 수백만명의 기독교인들, 교회가 난민들과의 연대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시민사회의 국제적인 행위자들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교회들을 격려하고, 전쟁과 테러로 부터 피난해온 사람들과 하나가 되고자 한다.” 는 말로 페회사를 대신했다. 이 대회의 공동선언문은,  중동지역에 2000년 동안 기독교인들이 존재해 있었고, 그곳이 유럽 교회의 뿌리라는 것과 유럽의 풍성한 재원과 영적인 부유함은 나눔을 위하여 주어진 것임을 인식하였음을 고백하였다. 이 선언문은, 고향에서 떠나도록 사람들을 강요하고 있는 위기들을 안타깝게 여기고, 유럽으로 온 모든 난민들을 환영하며,  모든 난민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그들은 자신의 은사들을 유럽대륙에 가져오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와 반대로, 유럽사람들은 물질적인 손실과 구직경쟁의 강화, 자기정체성의 상실 등에 대한 염려를 가진다. 또한 난민들이 유럽과 독일 문화에 통합된 사람들로 살아갈 것인가, 자신들만의 게토를 형성하고 평행사회를 이루면서 위협적인 인물들이 되어갈 것인가에 대하여 불안해한다. 이 선언문은 기독교인들과 일반사람들이 갖는 불안함을 인정하지만, 난민들이 유럽의 공동체 안에 새로운 삶과 에너지를 가져다줄 잠재적인 축복으로 보고 있다.

카린 괴링-엑크아르드트는 브렌멘에 있었던 독일교회 협의회의 총회에서, 독일은 난민들을 통해서 더 많은 종교성, 무지개빛, 다양성, 젊음을 소유하게 될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녀는  “우리는 지금 갑작스럽게 많은 노동력을 얻게 되었다.” 고 말한다. 기업들은 이주민들에게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얻게되고, 이민자들은 그들을 반대하는 정당의 유권자들의 미래의 연금도 지불해 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보았다.  부족한 주택과 유치원에 자리가 부족한 것등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런 문제들은 극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2.하나님의 일꾼과 훼방꾼
이 난민의 문제는,  하나님이 유럽에게 주신 기회로,  하나님이 직접 일하시는 현장에 유럽사람들이 참여하는 모습이다. 독일교회와 더불어 한인교회들도 난민을 보호하고 섬기는 일에 함께 자의적, 타의적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의 현지 선교사회의 모임에서 대부분의 한인디아스포라 사역자들이 예배를 드리는 지역과 예배장소를 빌려쓰는 독일교회와의 관계속에서 난민수용과 섬김에 동참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하나님이 문을 여시고, 사역자들이 섬기는 자들로 그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파리와 말리의 테러사건들이, 난민을 사랑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미치는 그곳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그곳에도, 마귀들이, 어둠의 세력들이 함께 숨어있다는 것을 깨우쳐주고 있다. 유럽이 하나님의 기회와 이슬람화의 경계사이에 놓여있는 것이다. 이것은 유럽과 독일에서, 계속채워지는 모슬렘사원과 유럽을 모슬렘화 해야한다는 주장 때문만이 아니라, 비어가는 교회 예배당 때문에 더욱 그렇다. 유럽의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으로 의식하며 살아가지 않고 있다. 경제부장관인 크리스챤 쉬미트는 “가득찬 회교사원이 아닌 비어있는 교회가 걱정스럽다고” 고 말하면서, 기독당내의 개신교 파트에서 “기독적인 자의식을 가지고- 사회의 주도적인 사고” 라는 모토로 기독교 뿌리를 지키며, 기독교 문화를 소개하는 일을 뮌헨에서 부터 시작했다. 쉬미트는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인식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가치도 관용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난민들에게 독일의 기독교적인 휴일을 설명하는 안내책자를 제공하고 있다.  난민들을 섬기도록 이끌어오신 하나님은, 그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이곳에서의 기독교인들을 더욱 자신의 신앙안에 서도록 이끌어가신다. 이 깊은 뜻을 유럽의 기독교인들이 깊이 인식해야한다. 엘리자베트 모트쉬만 국회의원(브레멘)은 기독교 믿음으로부터 이탈을 경고하면서, “유럽이 십자가로부터 떠나가면, 유럽이 유럽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가장 극단적인 두 예이지만,  독일에, 난민을 돕지 않고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을 교회 밖으로 출교시키겠다고 설교하는 목사와 난민을 단순한 난민이 아닌 독일과 유럽사회를 위기로 몰아갈 수 있는 갈등의 요소로 보며,  설교하는 목사가 있다.

(1) 젠스 부란데부세마이어 목사는, 그의 설교에서 이방인들에 대한 증오심를 반대하면서, 인종차별주의는 교회나 기독교인들이 가져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간의 존엄성은 손상당할 수 없는 것이다.”는 표현이, 독일에서 과거 나찌시대의 범죄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자 애쓰면서, 권리의 국가를 성공적으로 세우면서 나온 것으로 설명했다. 기독교의 고백은 사람을 증오하는 어떤 선전과는 일치할 수 없는 것이며,  교회의 과제는, 가난한자, 난민, 억압받는 자들과의 연대감을 지켜가는 것이다.  그는 이런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교회를 떠나라고 말했다.  이것은  난민을 반대하는 사람에 대한 출교선언이었다.

(2) 침례교의 챠른트케목사는  10월 4일과 11일의 두번의 설교를 통해, 모든 난민들을 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사람들을 가능한한 잘 도와주어야 하지만, 우선적으로 그들의 고향땅에서 도와주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챠른트케목사는, 정치가나 교회대표들의 말들을 신뢰하기 전에, 정확한 사실, 곧 숙박비용, 모슬렘의 유럽문화의 통합의 어려움, 난민섬김으로 지쳐가는 지역과 공동체, 난민 신청자들의 범죄행위들에 대한 보도 등을 성도들이 알아야한다고 촉구하였다. 그는 구약에서,  이스라엘에 통합된 이방인, 곧 이민 배경을 가진 유대인과 외국인을 구분한 것을,  유대인화된 외국인들에게만 율법이 적용되고, 사회보장의 혜택을 주어지고, 이방인으로 남은 사람들은 유대인들의 혜택을 받지 못한 것을 지적하였다. 이웃사랑과 원수사랑의 계명을 증명해 보이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자기 나라를 강도 만나 죽게 되었다가 도움으로 살아아난 그 사람들에게 약탈당하게 그냥 두신 분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오늘의 위기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아가는 개종이 일어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일로 언론메채는 그 설교의 신학적인 중요성을 고려를 하지 않은 채, 단지 챠른트케가 외국인 증오를 촉구했다는 인상만을 자극해 보도했다. 그를 반대하는 사람이, 그가 설교를 통해서 난민을 강도로 여겼다고 고발하면서 서명을 받았지만, 단지 15명이 그 서명에 동참했다. 그러나  800 명의 사람들은 챠른트케목사를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며 돕겠다고 서명을 했다.

3. 유럽의 반기독교화와 이슬람화의 위기
미카엘 인악커는, 독일 사람들이 교회에 가득차고, 기독교의 정체성을 의식하고 살아가고 있다면, 백만명의 난민들이 몰려온다고 해도 전혀 불안해야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한다. 그는 독일의 기독교가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기독교의 약함은 곧 이슬람의 강함이라고 지적하였다. 인아커는 난민의 위기가 정치가와 교회지도자들로, 자신들의 뿌리인 기독교를 잘못 이해하고, 관용에만 의존함으로 반기독교화의 가속화를 가져오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난민들 80%가 모슬렘이며 일부 근본주의 모슬렘도 포함되어 있음에도, 지도자들이 난민상황에서 원인을 직시하지 않고,단지 경기규칙, 기독교와 민주주의 가치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는 것이다.

유럽에서의 모슬렘과의 만남은 더 이상 전문가들을 위한 특수영역 문제가 아닌, 일반 기독교인들에게도 일상적인 주제가 되었다. 독일 20개 주교회 중 2번째로 큰 라인지역 교회는, 연구자료집을 소속교회에 제공하고,  2년후의 총회에서는 모슬렘 선교를 금지하려는 신학적인 논쟁, 정책입안 과정을 출발했다.

이 자료집에서, 개종을 의도로 모슬림과 만나는 것은 사회의 내적인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 과제에도 어긋나기에, 이슬람 선교를 단호히 거부되어야 한다고 소개되고 있다. 이 연구자료의 최고의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함께 사는 것을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배타적인 구원의 이해, 곧 예수만이 구원하신다는 것은, 공격적인 선교의 이해로, 다종교속에서 함께 사는 것에 적대적인 것으로 포기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정의, 자유, 화해 속에 존재한다. 그래서 세례나 회개,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마 28,19에서 제자삼은 일을 단지 교회 내에서 가르칠 학생들을 모집으로 이해하고, 선교는 교회내적으로 단지 구원을 이루며 화해하는 공동체를 세우는데 존재하는 것이다. 이 총회는 행 4,12의, 다른 이름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기초를 떠나버리고 있으며, 다른 총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뉨브레흐트지역의 볼프강 베커목사는, 이런 입장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을 포기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계시를 종교적인 전승으로 축소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라인지역의 교회 총회는 모슬렘에 대한 그들의 관계를 설명한 것이 아니라, 개혁교회로 가는 여정에 스스로를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4.  고난 받는 형제와의 연대감과 현지에서의 삶의 희망을
헬무트 마티스는  기독교인이 같은 믿음의 형제와 자매에 대한 연대감을 이루지 못하면, 사회주의 독재하에서의 유대인들을 교회가  거절한 것에 대한 해마다 반복되어 사과하는 죄의 선언이 믿을 수 없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세상의 언론매체와 볼커 카우더와 같은 정치가들도 독일 안에서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에 대한 그들의 염려를 여러차례 표현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어떤 교회의 지도자도 전혀 연대감을 표시하지 않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라고 지적되고 있다.

레바논의 외무부장관인 게르반 바실은, 지금 레바논에서는, 국민이 시리아인과 팔레스틴 사람들로 대체해 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금까지 모슬렘과 기독교인들이 서로 평화롭게 살아왔는데, 난민들과 함께 들어온 테러범들로 레바논이 위협받고 있다고 안타깝게 여긴다. 단순 난민 이주가 테러주의 이주가 되어가고 있다.  레바논에서 기독교인들이 존재의 위협을 받고 그곳을  탈출하고 있다.

“Shelter Now Germany” (Zuflucht jetzt) 라는 선교단체의 대표인  우도 스톨테(브라운쉬바이그)는, 유럽을 향한 난민들을 막으려면, 그들의 고향에서의 삶의 조건들을 향상시켜주는 일이 가장 유일란 해결방안이라고 말했다.  그의 선교단체는 30년 이상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난민들을 도와왔다. 그는 최근에 북이라크의 쿠르드 족의 유엔 난민의 수용소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5백만명의 주민 가운데 2백만명이 난민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그곳의 난민수용소는, 유엔회원국가와 독일로부터 난민 지원금을 받아서 유지되어 왔는데, 지원금이 축소 되어, 난민들에게 한달 27유를 지급하던 것을  9유로 밖에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교육시설이 있음에도 아이들에게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유를 물어본즉,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사들이 월급을 더 이상받지 못하자, 그곳을 떠나 독일로 가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ZDF 신문에서, 쿠르드족 도시인 도훅의 도지사는 “만약에 독일에서 사용되는 난민을 위한 재정의 10분의 1만 있으면, 우리들은 이곳의 삶의 조건들을 개선시켜, 누구도 유럽으로 떠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의 예측은, 머지 않아 모든 난민수용소가 독일에 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스톨트는, 현지에 평화가 다시 정착되면, 사람들은 돌아가서 그들의 마을들을 재건해야하는 데,  독일에 있는 사람들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염려한다. 무엇보다 더 젊은이, 잘 교육받은 자들이 고향을 떠났고, 가난하고, 늙고, 연약한 사람만이 남아 있어서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그 현지는 희망적이 않다는 것이다.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단체들은, 가능한한 그들의 고향에서 가까운 곳에서 희망과 관점들을 제공하고자 하며, 난민들에게 필요한 생활필수품들을 제공하지만, 독일로 떠나는 일에는 도움을 제공하지 않고, 또 돕지말도록 호소하고 있다.

북이라크의 수용소에서 독일말이 쓰여진 티셔츠를 입은 한 사람의 말, “이것은 독일로 부터 온 선물이다.  그러나 나는 독일로 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다시 나의 고향, 시리아로 갈 것이다. 그곳은 내가 태어났고, 자란 곳이고 나는 그곳에서 묻힐 것이다.”라는 그의 주장이 더 많이 공감을 얻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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