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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리포트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저들을 어찌…”

[그리스리포트] 김수길, 조숙희 선교사

생명의 양식 공급 감사…

기다리던 동장군의 기세가 크게 떨치고 있습니다. 역시 겨울은 추워야 겨울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주님의 은혜로 사는 저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다워야 한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 모습일까? 새해 까떼리니 로마 형제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손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새해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하나님께서 써 가시는 북부 그리스의 로마(집시)야생화들의 이야기는 저희 홈피 ‘야생화 마을’ 올려진 글들을 토대로 감사와 소망을 주제로 올려드립니다.

첫 번째 감사: 까떼리니 교회
▶올해 들어 집시 마을에서는 계속해서 기도회가 밤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매번 모임마다 청년들이 주축이 가족들과 함께 30명 이상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6년1월 31일 데살로니키 지역교회에서는 주일 저녁 기도회에 이 까떼리니 로마 교회를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공항 캠프의 야생화 교회에 이어 까떼리니 로마 교회는 그리스 개신교 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징표로 회자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먼저 감사할 이야기는 매주 월요일 멀리 테살로니키에 있는 그릭 복음주의 교단 소속 교회가 운영하는 성경학교에 여섯 명의 형제들이 출석하여 성경공부를 합니다. 이제는 제법 의젓하게 말씀을 듣고 그리고 묵상하고 공적인 기도도 제가 가끔 놀랄 정도로 은혜롭게 합니다. 형제들이 힘을 합쳐 집시마을을 변화시키는 일에 우선을 두고 협력하는 것이 감사 합니다.이들을 위해서 학비와 매주 소요되는 교통비를 지원하는데 지난번 이곳을 방문한 극동 방송을 통하여 이들을 위한 학비 일부가 지원되어 감사를드립니다. ▶바비, 마그다 부부는 까떼리니 지역 교단 교회에서 파송한 집시마을 교회의 지도자로서, 올해부터 이들 부부를 앞에 세우고 저희는 뒤에서 협력하는 것으로 하고, 이미 많은 부분을 이양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이양과 이 부부가 지혜로운 집시교회 인도자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픈 가운데서도 은혜를 사모하며 교회에 빠지지 않던 엘리사벳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지난주 화요일 소천 했습니다. 정확하게 나이도 모릅니다. 본인은 42세라고 하지만 아마 한 두살 차이가 날것입니다. 그런데 아내보다 더 늙어 보이던 자매였습니다. 감사 한 것은 남은 가족들이 힘든 가운데서도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유가족 뿐 아니라 우리 집시형제들이 모든 부분에서 살아계신 주님을 체험하며 사는 한해가 되도록 기도 해주십시오. ▶까떼리니 로마 교회에서는  이미 5 명의 교회 리더들이 예배와 워쉽과 지역 성경학교  출석과 주중 성경공부에 아내들과 함께 참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다시 10 여명의 젊은 아빠나 청년들이 교회 출석을 시작하여,  이들의 케어에 함께 5 명의 로마 리더들과 함께 기도와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가장 충성돤 일군인  에방겔리, 엘레니 부부는  자신의 집에 이웃들을 초대해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이웃들을 불러 음식을 대접하고 그들의 신앙상담을 해주며 자신들이 답하기 힘든 내용은 저희를 만날 때 마다 답을 구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전해주는 전도자입니다. 이들이 더욱 강한 사역자들이 되도록 기도 해주십시오. 어린 것들은 모여드는데 헌신된 교사들 공급이 시급합니다.

두 번째 감사: 생명의 양식 공급
서울 광염교회에서 보내주신 양식은 세계적 기상이변의 현상으로 추위와 가난으로 힘들어 하는 그리스의 가난이웃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지난 성탄절  구제 헌금으로 보내 준 생명의 양식은 저희가 조금만 더 수고를 하면 양식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기에 3차에 걸쳐서 그리스 북부 지역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양식 공급은 1차 2차 는 4명의 집시형제들과 같이 나누었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요긴한 음식들을 추천 받았습니다. 식용유, 쌀, 설탕, 밀가루, 일반 콩, 렌탈콩, 스파게티면 , 토마토소스, 인공 쌀, 파스타, 소금 등 한 킷트 당  약 10유로의 물품들입니다.  1차에는 까뜨리니 마을에 70개의 양식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2차는  130개의 양식을 준비해서 뵈레아 지역, 집시 마을 40가정에 양식을 공급했습니다. 뵈레아 교회에도 10개의 양식을 놓고 왔습니다. 그리고 덴뜨로 뽀따무 집시교회,15개 덴뜨로 뽀따무외곽지역 집시형제들 20개 공항켐프 (야생화 마을)에 20개 공급했습니다.
그리고 3차 38개와 2차에 남은 20여개를 단기선교로 온 최성은 형제와 저희 집 큰아이들 주헌이 함께 아기아 소피아 지역에 나누고 있습니다.  생명의 양식은, 그리스 현지에서 천년이 넘는 세월을 외부인으로, 낮은 서러움의 세월을 사는 로마 족에게 희망의 표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안보이시지만, 여전히 왕성하게 일하셔서 자신들의 삶을 도와주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나라의 총체적 경제위기와 시리안 난민들의 주요 루트로 나라가 소란한 가운데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년 말 연시를 맞아, 하나님의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하루 종일 거리를 돌면서 쓰레기통을 뒤지고도 빈손으로 돌아와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로마 형제들과 가족들에게 세상은 여전히 따뜻하다는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다시금 광염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세 번째 감사: 난민사역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시리아 난민 사역은 해가 바뀌어도 계속해서 진행형이 되었습니다. 저희 역시 긴 기간의 난민 사역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많이 지쳐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난민들이 오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 추운날씨가 오기를 기다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도 난민들은 민물처럼 몰려옵니다. 벌써 올해 들어 8만이 넘게 왔습니다. 요즘 들어오는 사람들은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과 아이들이 많습니다. 작년에 남자들 혼자 넘어갔던 사람들의 가족이라고 합니다.
이제 난민들을 보아도 때로는 무덤덤합니다. 걱정도 ,아픔도, 안타까움도 엷어지는 저의 이런 마음이, 제 스스로 생각해도 안타깝습니다. 유럽의 교회가, 한인 공동체들이 깨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밀물처럼 아니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저들이 저주의 사람들이 아니라 축복의 자녀들이 되도록 이일에 우리가 힘써야 합니다. 난민들의 고향에 평화가 정착되고 난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래서 저희가 저희의 주 사역에 전심을 다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소망 하나:
3년을 끌어오던 원더풀 스토리 그리스 판이 이제 곧 출판될 예정입니다. 본문에 문제가 있어 두 번을 번역을 했고, 출간을 앞두고 다시 업그레이드 된 그림이 원더플 스토리 본부로부터 제공되어, 다시 그림을 수정하는 작업을 거치다 보니, 3 번을 되풀이 공정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한 번하기도 안 쉬운 이 땅에서… 아무것도 쉽지 않은 이 땅에서, 오로지 로마족의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는 꿈을 안고 인내하고 인내하고 달려왔습니다. 글을 모르는 집시형제과 집이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래도 성경 통독 캠프와 관련된 찬양도 그리스어로 번역하여 악보 정리를 하고, 디비디를 만드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국의 김ㅇㅇ 집사님이 귀한 물질을 보내어 주셔서 진행 중입니다. 다음 달 출판될 예정입니다. 이 책과 DVD를 읽고 보게 되는 모든 로마 어린이들과 형제들이  다음 세대의 하나님 나라의 주역으로 자라나기를 소망하는 일에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기를 기도해주십시오.

소망 둘:
▶까떼리니 집시 교회에 현지인 전임 사역자 바비 마그다 부부가 선정되었습니다.  까떼리니  현지 지역 교회에 아름다운 이양을 통하여, 선교의 아름다운 동역의 본이 되어 , 잦아있는 지역 교회에 도전을 나누며 주께 영광되도록 ▶ 다음 달 출판예정인  원더풀 스토리 그리스 버전 어린이 신구약 들으면서 읽는 성경이 출판과 집시 마을의 보급 , 성경통독 캠프 운영 팀원 확보와 운영을 위하여 ▶ 올 여름 단기 선교 팀을 보내주실 교회들, 여름성경학교로 헌신해 주실 교회를  기다립니다. 정말 필요합니다. ▶ 단기 사역자들의 헌신을 기다립니다.(6개월도 가능, 키보드,  기타, 컴퓨터, 사진 작업 등) 정말 기다립니다. ▶ 현지인 사역자들이 저희와 함께 복음의 아름다운 겸손의 하모니를 낼 수 있도록 ▶ 주일 학교 어린이들이 너무 많아서 분반을 해야 하는데 공간도 교사도 없습니다.  공간과 교사가 확충되어지도록 ▶ 그리스 전역에 산재해 있는 연약한 집시 교회들과 리더들을 위하여 ▶ 저희 가정 , 이제 청년이 된 4 명의 자녀들의 믿음, 안전과 학업과 비전과 일을 위해 ▶저희 부부의 현지에서의 리더십과 현지어 향상과 영성,  사역의 미래

사랑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눈물과 사랑의 헌신이 있었기에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우리 모두  하늘 아버지께 감사를 돌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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