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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리포트

다시 마다가스카라에서 시작된 2기 사역

[마다가스카르리포트] 이정무, 박지은 선교사

재입성한 날로부터 2달여의 시간이 지나갑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는 “시크릿 박스”라는 우체통을 설치하여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말못할 고민을 편지에 써서 우체통에 넣는 프로그램인데요. 물론 장난스런 편지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초콜렛이 먹고 싶어요” “한국에 가고 싶어요”등의 재미난 사연도 있지만 사뭇 심각해보이는 편지도 눈에 띕니다. 부모가 가난으로 아이의 양육을 포기하고 현재 이웃의 50세정도 되는 아저씨와 함께 살고 있는 15살의 여자아이… 엄마가 뇌수술로 거동이 불편하여 엄마를 돕고 생계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파는 16살의 남자아이… 고아가 되어 여동생과 떨어져 살며 이웃이 돌봐주고 있는데 하루에 쌀1컵을 가져가지 못하면 하루종일 굶어야 하는 15살의 남자아이 등…

2015년 2월 기도편지 중에서…
“그동안 마다에서 지내는 5년동안 매일 아침 떠오르는 해와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이 일상 그 자체였는데 마지막을 준비하는 그 시간 동안에는 순간 순간이 특별하고 그저 아쉽기만 하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한 순간 한 순간들도 돌이킬 수 없는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인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울컥하는 마음은 길거리에 지나가는 현지인만봐도 마음이 울컥할 정도로 계속되었습니다. 이 땅을 위해 기도하고 고민하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고 함께 아파하고 즐거워하던 순간들이 그저 감사로 다가왔습니다.”
2기 사역을 다시 마다에서 시작하면서 이 마음으로 순간 순간을 보내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생존해야 하는 아이들
3월 26일에 남아공을 떠나 마다가스카르로 입성한 날로부터 2달여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재정착을 위한 시간과 계속되어지고 있는 초등학교 아이들 사역에 대한 인수인계를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바쁜 시간속에서도 스텝들을 만나고 아이들을 만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인사하고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고민하는 시간들을 감사함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는 “시크릿 박스”라는 우체통을 설치하여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말못할 고민을 편지에 써서 우체통에 넣는 프로그램인데요. 물론 장난스런 편지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초콜렛이 먹고 싶어요” “한국에 가고 싶어요”등의 재미난 사연도 있지만 사뭇 심각해보이는 편지도 눈에 띕니다. 부모가 가난으로 아이의 양육을 포기하고 현재 이웃의 50세정도 되는 아저씨와 함께 살고 있는 15살의 여자아이… 엄마가 뇌수술로 거동이 불편하여 엄마를 돕고 생계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파는 16살의 남자아이… 고아가 되어 여동생과 떨어져 살며 이웃이 돌봐주고 있는데 하루에 쌀1컵을 가져가지 못하면 하루종일 굶어야 하는 15살의 남자아이등…
아이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마음의 슬픔을 넘어서 생존해야 하는 아이들의 처절함에 마음이 저려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힘들다고 하는 것들이 이들의 상황에 비하면 사치스럽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차정비를 공부하고 싶어하고 학교를 계속 다니고 싶어하는 꿈을 가진 아이들을 하나님의 지혜로 잘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고의 동역자 이하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이름답게 하은이는 마다가스카르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바뀐 환경과 안정되지 않은 정착과정에서 열도 나고 수족구에 걸리는 등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아침마다 아빠 엄마와 함께 사무실로 출근도 하고 사역장에 함께가서 언니 오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합니다. 감사하게 하은이는 말라가시들도 좋아하고 어디에 가든 즐거워하고 호기심도 많아서 지금의 생활을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을 다닐때면 머리도 흔들리고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소, 닭, 오리들을 보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좋아하는 하은이 덕분에 우리 부부도 행복하게 사역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최고의 동역자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1.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 감사 2. 집을 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3. 하은이가 6월에 예방접종을 잘 찾아서 접종할 수 있도록 4. 마다가스카르 사역을 위해(스텝들, 아이들, 선생님들) 5. 가난과 부모와의 사별 등으로 학업이 포기되어지고 생존해야 하는 아이들(사역대상 아이중 5명)의 마음의 치유와 미래를 위해 6. 스텝 미아리의 아이 라이안의 건강을 지켜주시길(자주아픔) 7. 이정무 선교사의 종아리 근육 파열이 하루 속히 나을 수 있도록 8. 한국의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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