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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일반

2016-06 기독교 신간안내

[이달의 책_하일라이트]  신간안내

본지의 신간안내 및 출판소식 코너는 각 기독교 서적 출판사에서 소개하는 크리스천들의 영성에 필요한 양서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많은 이용과 독서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_편집자 주


죄와의 내적 전쟁 ▶제이 E. 아담스 지음 ▶유재덕 옮김 ▶도서출판 브니엘


우리 가운데 일부는 가정에서 자녀나 배우자와 문제를 겪고 있다. 어쩌면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분노나 날카로운 혀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깊은 상처는 주는 죄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면 지금쯤 당신은 낙심하고, 포기하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당신은 “무슨 소용이 있는 거야?”라고 자주 생각할 정도로 내적 전투에서 패배를 겪을 수도 있다. 생명을 포기하는 것까지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질병 때문에 쓰러질 수도, 결혼생활에 실망했거나 패배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간음을 범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거기에 내적 의미가 담겨 있는 게 확실하다. 겉에 드러난 문제의 규모에 상관없이 죄와의 내적 전쟁은 언제나 한층 더 격화된다. 그리고 전쟁의 결과가 궁극적으로 결정되는 곳은 바로 그곳, 즉 자신의 가장 은밀한 내면세계이다. 죄와의 내적 전쟁을 어떻게 치러야 할지 알고 있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줄 수 있는 교훈을 제대로 찾을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당신은 잦은 패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의 여부조차 의심할 수도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반영한 이 책은 승리의 길이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설명하고 있다. 이제 희망을 가져도 좋다. 용기를 잃지 마라. 하나님은 당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 뒤에 서 계신다. 그러므로 죄와의 싸움에서 결코 물러서지 마라.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문제는 유혹이다 ▶김지찬 지음 ▶생명의말씀사


bk-lifebook광야에서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똑같은 유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이 광야에서 받으신 시험 가운데 놓여 있다. 배부름, 편안함과 안전의 욕구. 평범하게 살라고 제안하는 사탄의 유혹이야말로 인간이 가장 견디기 힘든 시험이다.
과거에 비해 부유해진 한국 교회 성도들이 맞이한 시험은 외부적으로 주어진 고난을 견디는 것보다, 고난을 피해 최대한 편한 삶을 살라는 달콤한 ‘유혹’이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풍요와 안전에 대한 유혹을 무의식적으로 외면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유혹에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현재 교회 안에는 이렇게 유혹을 이겨본 적이 없는 약골 성도들로 가득하다. 마귀의 유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본 경험이 점점 사라지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해 보지 못한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시련이 없는 삶을 살라고 우리를 유혹하는 속삭임이 들리지 않는가? 하루하루의 작은 행복에 만족하며 고난이 없는 것으로 기뻐하고 있는가?
우리의 삶을 어디에 바치고 있는지, 혹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유혹에 빠져 영원한 생명을 잃는다면, 천하를 얻은들 소용이 없다. 맛을 잃고 밟히는 한국 교회 성도들이 맞서야 할 문제의 실체를 깨닫게 될 것이다.


밥상정복 ▶레이첼 마리 스톤 지음 ▶유재덕 옮김 ▶아바서원


bk-abba먹방 쿡방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으며 살고 있는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원동력인 식사,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성경은 뭐라 말할까? 이 책은 세상의 방식과 다를 바 없는 “지적하듯 하는” 크리스천 다이어트 서적이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을 통해 음식을 욕망의 결정체가 아닌 하나님의 선물로 오롯이 받아들이고, 밥을 먹으며 살아가는 행위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명확하게 되새기게 해준다. 각 장의 끝에는 식사 전 나눌 기도문, 실천 사항 및 토론 문제, 그리고 굿뉴스드로잉의 귀여운 밥상 일러스트를 곁들인 푸드스타일리스트 메이의 행복 레시피가 제시돼 있다.
살면서 먹을 것이 주는 기쁨이 참 크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무쳐먹는 향기 진한 달래와 냉이, 겨울 지나면 더욱 새콤달콤한 논산 딸기, 여름엔 무등산 수박, 포슬포슬한 감자로 만드는 강원도식 감자반찬, 바로 따서 찐 괴산 찰옥수수 등을 생각하면 군침이 돈다. 이렇게 철따라 다양하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명과 터전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나가고 싶어진다. 매 끼니 똑같은 음식만 먹으면서 산다면 우리 삶은 무채색일 것이다.
옥상이나 베란다 텃밭도 만들어 직접 재배도 해보고, 그러다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을 더욱 선물답게 여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완벽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니 어디까지나 천천히, 자유로이, 즐거이 이 선물을 받아들이고 또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흔드심 ▶한별 지음 ▶넥서스CROSS


bk-nexus사람들이 흔들리는 시대다. 지진 때문이 아니다.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말이다. 흔들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불안해서, 위기를 만나서, 구체적 예를 들면 실직, 사업 실패, 질병, 관계의 문제 같은 고난이나 갑작스레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당해서다. 당신은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진 않은가? 크든 작든,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일상 가운데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다. 더 큰 문제는, 교회 좀 오래 다녔고 신앙생활에 연륜이 좀 쌓였다 싶은 크리스천조차, 그 속마음을 열어보면 솔직히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예수 잘 믿고 사는데, 심지어 신앙적 동기로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어떤 좋은 일을 추진했는데, 일이 잘 안 풀리고 삶이 녹녹치 않을 때도 있다. 그러면 세상이 조롱할 것 같고, 교인들조차 격려와 위로의 말보다 ‘무슨 잘못을 저질러 저런 일을 당한 걸까?’ 하는 눈길로 보는 듯하다. 이쯤 되면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다. 살다보면 이래저래 마음이 흔들릴 때가 어디 한두 번이랴? 이삼십대 청년이라면 모를까, 사오십대 중년기에 접어든 교회 중직자 중에도 속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저자는 흔드심을 구약성경 민수기 8장에 나오는 레위인의 요제(搖祭, wave offering)에서 인용한다. 이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제사장이다(벧전 2:5). 따라서 오늘날도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구별하여 하나님의 일을 맡기시려 할 때, 어떤 사람은 흔들어보실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인지 알아보시고 그를 세워 사용하시는 것이다.


불공평한 세상, 공평하신 하나님 ▶강하룡 지음 ▶도서출판 브니엘


bk-pniel-1세상에서 살다보면 잘 나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특히 악인의 형통함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 자꾸 의심된다. 심지어 나도 저렇게 살아볼까 하는 유혹도 받는다. 시기하거나 질투가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 세상 참 불공평하다고 느껴진다. 신실하고 정직하게 믿음 안에서 사는데도 세상살이가 갈수록 힘들어진다. 세상이 나에게만 유독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잦다. 예수님을 열심히 따르고 진지하게 믿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런 식으로 세상이 돌아가는지 궁금해서 미칠 것 같다.
우리의 인생에 선택할 수 없는 고난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하다고 여겨지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난다. 그러나 그럴 때 우리는 선택할 수 없는 것을 고민하지 말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다. 가족과 교회의 지체들을 사랑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고, 선택할 수 없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피곤한 우리 인생에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자 살아 있는 지혜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통해 일하신다. 우리에게 강점이 있되 약함이 없다면 우리의 힘만으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약함이 있기에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일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 내면의 약함과 외적인 고난이 닥쳐올 때 나의 약함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 나의 약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강함에 집중한다면 고난은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우리의 강함과 지혜는 하나님께 의미가 없다. 이미 하나님은 더할 수 없을 만큼 충분히 강하시며, 지혜와 능력이 충만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시며, 온 세상에 충만하시고, 온 세상이 하나님의 소유이다. 하나님께는 능력 혹은 지혜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려는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의 강함이나 약함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지혜 앞에선 전혀 의미가 없다.

강하룡 Kang Ha Ryong
글쓴이 강하룡 목사는 부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컴퓨터 개발자로 수년간 직장생활을 했다. 이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목민교회와 만안교회를 섬겼다. 2010년 예함교회를 설립하여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일터사역훈련센터(WMTC) 강사로, (주)참든건강과학 사목으로 성도와 직장인과 기업인들이 실제적으로 삶이 변화되고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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