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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육

믿음의 씨앗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

[런던] 제12회 런던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진행 : 안병기 목사 특별기고

다시 한국교회가 일어서는 제2의 부흥은 어린이로부터 시작

2016년 8월16~19일까지 런던영광교회에서 열린 제12회 런던 어린이 여름성경학교에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95명의 어린이들이 모였고 스탭진 5명 성경학교 교사들 11명 보조교사 25명 주방팀 6명 등 그 외에도 돕는 분들이 약10여명 이상 되었고 마지막 날에는 목사님들 5분이 오셔서 돕는 160여명이 모이는 성대한 천국잔치가 이루어졌다.

옛날 구소련 당시 정부의 계획에 의해 사할린에 살던 우리 동포인 고려인들을 중앙 아시아로 강제로 이주시키는 계획이 실행되었다고 한다. 이 때 고려인들이 얼마 남지 않은 식량을 싸들고 호송 열차에 몸을 싣고 중앙 아시아로 가는데….식량이 모자라 굶어 죽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을 했지만 이들은 끝까지 굶주림을 참아내며 씨앗들을 보관했다고 한다. 비록 굶어서 죽더라도 씨앗을 남기는 것는 후손을 위하여 희망을 남기는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마침내 중앙 아시아에 도착하여 감히 다른 민족들이 생각할 수 없는 집장촌을 이루어 내었다고 한다. 다른 민족들이 감히 흉내내기 어려운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끈질긴 근성과 인내심 그리고 뛰어난 창조력을 지닌 민족이다. 그 혹한의 세월 속에서도 중앙 아시아에서 협동농장을 이루고 우수한 마을을 이룩한 고려인들이 바로 그 증거이기도 하다. 아직까지도 한국어를 모국어로 기억하고 아리랑을 부르며 한을 달래 온 이들에게서 한민족이 어떤 민족인가를 느끼게 되는데 ‘우리 한 민족은 한을 창조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아주 특별한 민족이라고 하는데 공감을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를 염려하며 우려하는데 지금까지 우리는 전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경제적인 부흥과 교회의 양적인 부흥을 이루어 한국민족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그렇다면 이제 양적성장이 주춤한 이 때에 좌절하고 한탄하고 남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교회의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교회의 제2의 부흥인 질적 성장을 추구하여 세계 선교의 주자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한국교회가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가 이루어야 할 믿음의 목표와 씨앗을 먼저 구분하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세계 선교를 위해 어떻게 헌신되고 어떻게 동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을 하면서도 정작 그 씨에 해당하는 주일학교 교육과 육성에 대해서는 점점 등한히 하는 경향을 보여 주고 있다. 이미 발표한 바에 의하면 4 교회당 1 교회의 주일학교가 문을 닫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으로는 다시 한국교회가 일어서서 제2의 부흥을 주도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만일 우리 믿음의 목표가 세계 선교의 주역이 되는 선교강국이라면 이를 감당하고 이루워 나가야 할 우리의 믿음의 씨앗들은 바로 우리의 어린이들이다.

이제는 우리가 교회의 성장을 위해 교회 불리기 경쟁과 시합을 할 때는 지났다. 경쟁의식에서 깨어나 이제는 마음을 합해 우리 믿음의 자산인 아이들을 바르게 양육하고 돌보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이다. 고려인들이 굶주려 가면서도 씨앗을 보호한 것처럼 자체 교회의 성장보다는 믿음의 씨앗인 우리의 아이들을 영혼의 겨울인 죽을 것 같은 유혹과 시험이 다가오는 이 세대에서 어떻게 믿음을 유지하며 자신을 보호하며 잘 견뎌내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일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지극히 자연스럽게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몸에 배어 서서히 사회성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거나 혼동의 격랑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개인이기는 사회적인 질서를 허물어 가고 질서가 허물어진 사회는 사회공동체의 울타리 마져 무너져 결국은 사회 공동체의 울타리인 민족의 정체성마져 잃게 한다. 이와 같이 개인이기는 우리 사회와 민족 공동체의 적이기 때문에 집단이기로 흘러가는 개 교회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나라라는 집단 공동체의 유익과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어린이들 자아 속에 들어있는 내면적인 질서를 세워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는데…..아직 분명한 가치관이 세워지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시의 적절하게 이번 제12회 런던 어린이 여름성경학교의 주제가 “더 예수 성품 우리도 변할 수 있어요”라는 것은 이 시대의 사회적인 동향과 변화에 알맞은 프로그램이라고 사료된다.

우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아이로서 내면적인 질서가 예수의 성품으로 자리를 잡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통해서 이웃이 변해가면 사회적인 변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품이라는 아주 추상적인 개념을 그것도 영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우리는 불가능하지만 성경의 지침을 따라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믿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자는 생각을 했다.

특히 영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도 다른 나라에 이민으로 정착해 살아가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인지능력이 한국에 있는 아이들보다 모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살고 있는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한국어를 이해하고 구상하는 능력이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와 같이 이중적인 언어적인 구조와 갈등의 문제로 같은 수준의 한국어로 설명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곤란한 아이들에게 성품이라는 내면적인 언어를 어떻게 현실적인 언어의 감각으로 표현해 내며, 우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성경적인 지침인 가르치는 것이 아닌 본을 보여주는 삶으로 표현해 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고민이었다. 이 모든 것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현실적이고 지식적인 문제로 풀어갈 것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적으로 설득하기는 어렵지만 말씀을 통한 이해와 삶의 접근이 이루어지면 되는 것인데, 주제가 이야기 하는 성품과 변화라는 말 자체가 ‘해석적인 언어’가 아니라 ‘공감해야 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포괄적인 언어를 통해 공감대를 일으키려고 노력을 했다. 그래서 총 주제 해설을 그대로 설명하려고 하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어서 설명을 했다. 그러자 총주제를 이해한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담임 교사들이 나름대로 교재를 열심히 재구성하여 아이들과의 접촉점을 잡는 공과지도를 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매일 아침 아이들이 오기 전에 먼저 교사들을 모아 놓고 말씀과 기도로 오늘의 상황에 맞는 공감대의 기촛점을 맞추어 나가는 방법으로 진행을 해 나가며 보조 교사들에게도 말로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내가 만난 예수 경험한 예수 변화된 나의 삶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크=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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