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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유럽목회자세미나, 말타(Malta)에서 개최

[말타] 제 24회 유럽목회자세미나 마쳐

“회복하라 바울의 선교 열정을”

제 24회 유럽목회자세미나를 “회복하라 바울의 선교 열정을”(행 28:1)이라는 주제로 4월 24일(월)부터 29일(토) 까지 이탈리아 말타(Malta)에서 개최했다. 유럽 목회자들과 선교사들, 사모들의 영성회복을 위해 고시영 목사(기독인문학 연구소 이사장), 변희관 목사(세계로선교회 초대, 2대 회장), 이영환 목사(대전한밭제일교회),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유럽목회연구원(원장 한평우 목사)은 제 24회 유럽목회자세미나를 “회복하라 바울의 선교 열정을”(행 28:1)이라는 주제로 4월 24일(월)부터 29일(토) 까지 이탈리아 말타(Malta)에서 개최했다. 유럽 목회자들과 선교사들, 사모들의 영성회복을 위해 고시영 목사(기독인문학 연구소 이사장), 변희관 목사(세계로선교회 초대, 2대 회장), 이영환 목사(대전한밭제일교회),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금번 세미나에는 한국, 독일, 영국, 불가리아, 헝가리, 이탈리아, 터키,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미국, 한국 등 12개국에서 약 7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사모들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시간 시간마다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원장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는 ‘하나님께서 주목하시는 칠천인’(왕상 19:9-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고시영 목사는 ‘기독교 인문학의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기독교 인문학의 핵심은 인간의 문제를 성경에서 해답을 찾자는 것이다. 즉 문제는 인문학으로, 해답은 말씀으로다. 성경에 대한 내용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면서 다양한 해석을 시도해 본다. 즉 성경의 모든 사건에 대해 창조적 의심을 해 보라는 것이다. 설교에 현실적인 느낌을 갖게 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희관 목사는 ‘하나님을 존중하는 삶’(삼상 2:30)라는 주제로 “본문은 엘리 집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이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면 하나님은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신다. 그러면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삶은 어떤 것인가?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 마음을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찾는 자에게 능력을 베풀어 주신다. 말씀을 존중하는 삶이다. 하나님께 속한 것을 존중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심하보 목사는 ‘교회를 채우라, 배를 채우라’(눅 5:1-7)는 제목으로 “배는 교회를 상징한다. 우리는 베드로가 가는 길로만 가면 된다. 베드로는 부지런했다. 예수님을 모셨다. 예수님께 배를 빌려드려야 한다. 말씀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순종, 복종의 결과는 만선이 되었다. 목회지와 선교지가 만선이 되어야 하고, 교회가 만선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환 목사는 ‘보배롭고, 존귀하고, 사랑스러운 나를 누리라’(사 43:1,4)는 제목으로 “신앙은 누림이다. 그리스도인의 누림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자신의 신분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나를 예수님의 목숨을 주고 사셨다. 나는 예수님짜리다. 세상에서 나보다 가치 있는 존재는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원장 이상구 목사(빠리침례교회)의 인도로 성찬식을 거행하였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사역 소개 및 단체사진 촬영과 세미나를 위해 수고해 주신 강사들에게 감사패를 전하면서 3일간의 목회자 세미나를 모두 마쳤다. 세미나를 마친 후 목회자 일행은 2일간 사도행전 27장과 28장에 나오는 바울 선교의 현장을 찾아 나섰다.

로마로 호송되어 가는 바울이 탄 배는 미항을 떠난 지 14일째,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파선한다. 하지만 바울과 일행 276명은 기적적으로 멜리데란 한 섬 “성 바울 만”(St. Paul’s Bay)에 상륙하게 되었다. 그들은 토인들의 친절한 대접을 받는다. 당시 초겨울의 찬 기온이어서 그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장작불을 피웠다. 그때 바울이 독사에 물렸다. 독사는 추울 때 나무 가지에 붙어 있다고 한다. 그 나무를 불에 던질 때 독사가 나와 바울의 손을 물고 매달렸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바울은 하나도 상함이 없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었다. 이 일을 기념하기 위해 “성 바울 만” 부두에는 거대한 바울의 기념 동상과 세계 구원을 선언하는 십자가가 새겨져 있었다. 그 현장을 둘러보았던 목회자들은 바울 상륙을 기념하여 세워진 기념교회를 볼 수 있었다. 난파선 기념교회, 바울 피난교회라고도 부르고 있다. 교회 정면 벽화에는 바울을 문 뱀이 그려져 있었다. 또한 바울이 3개월 간 생활하였던 지하 동굴을 찾아갔다. 목회자와 사모 일행은 복음을 위해 죽도록 충성했던 바울이 겪었던 고난의 현장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졌다. 또한 전하는 바에 의하면 육지인 말타에 있는 사도 바울의 샘으로 알려진 아인라즐(GHAJN RAZUL)을 찾았다. 그곳에는 바울이 물을 마셨다고 해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또한 바울은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추장, 또는 통치자) 보블리오(행 28:7)의 집에서 그의 아버지의 병을 치료해 주었다. 그 후 이 치유기적과 연결하여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는”(행 28:10) 것을 볼 때 보블리오와 말타 사람들이 회심하였고 신자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목회자팀 일행은 보블리오가 회심한 후에 자기 집 터 위에 세운 교회로 알려진 보블리오 기념교회를 탐방했다.

짧은 2일 동안 바울의 유적지 탐방을 모두 마치면서 목회자들의 일행은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 멜리데 섬에서 사도 바울에게 기적과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와 놀라우신 섭리 그리고 십자가의 은총이라는 진리를 또 다시 경험하게 되었다. 성난 풍랑도, 난파도, 대작하는 바다도, 죽음의 위기도, 독사도, 질병도, 살인의 위협도 선교의 길을 걸었던 바울을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떼어 놓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굳게 붙잡아야 할 진리임에 틀림없다. 지난 몇 세기 동안 부흥했던 유럽이 계속 침체하고 있다. 이처럼 쇠퇴하고 있는 유럽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은 구원의 복음, 십자가의 복음을 다시 굳게 붙잡았다. 더 나아가 자신들의 사역 가운데서도 멜리데 섬에 나타났던 은총과 기적의 은혜, 섭리의 은혜, 치유의 은혜 그리고 놀라운 부흥이 나타나기를 갈망했다.

내년에 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29일(토) 오전에 말타 공항으로 모두 떠났다. 제 25회 유럽목회자세미나(EMI) 일시는 2018년 4월 9일(월) 부터 14일(토) 까지 이며, 장소는 차후에 알릴 예정이다. <유크=몰타/ 김현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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