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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엔나, 내일은 온 유럽을!”

[유크탐방] 비엔나한인교회를 찾다

복음의 불모지에 심는 “내일”, 선교의 새 길이 보인다

오늘은 비엔나 한인 사회를 복음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내일은 온 유럽 각 나라에 120가정의 선교사들을 파송한다는 (2017년 현재 : 108 파송선교, 19 협력선교, 7 기관선교)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다. 

어느 항구든지 항구의 입구에 반드시 있는 것이 등대입니다. 등대의 불빛이 있기에 캄캄한 밤에도 배가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의 인생살이에도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가 필요합니다. 앞길을 비추어주는 빛, 어둠을 밝혀주는 빛이 필요합니다. 만약 우리 인생살이에 등대의 불빛이 없고, 우리 길을 안내해 주는 소리가 없다면 인생이란 배는 좌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30여 년 전에 이곳 비엔나에 한인사회의 등대처럼 비엔나 한인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작고 희미한 불빛이었지만 지금은 환하게 비추는 등대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몸과 마음이 쉼을 얻는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가 되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소개된 담임 장황영 목사의 인삿말 처럼 이 교회가 튼튼하게 세워져 어두운 이 시대의 밤바다를 비추는 성령의 등대불로 “오늘은 비엔나, 내일은 온 유럽을”이라는 구호로 선교의 빛을 발하고 있다.
1973년 6월 3일, 16명의 한인 간호사들이 모여서 시작된 작은 예배공동체가 44년 만에 파송선교사 108가정과 19명의 협력선교사와 7개 기관선교 등 교회의 역량을 오로지 선교에 쏟아붓는 선교하는 교회로 우뚝 선 것이다.
지난 1995년 8월, 6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장황영 목사는 올곧게 디아스포라교회 목회를 시작하자마자 지금까지 선교하는 교회의 모델을 만들어온 장본인이다.
관련해 교회 창립 초기부터 생생한 역사의 증인이 되는 최두현 장로의 증언을 들어봤다.
당시에 국비유학생, 공관원, 주재원 등 150 명 정도의 교민으로 구성이 전부였고, 비로서 교회를 병원 구내 예배처에서 밖으로 옮겨 본격적인 교회로 활발한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던 가운데 1979년 7월에 오스트리아 개신교단과 예장통합 교단과의 협의로 한국에서 목사파송 협력을 맺게 되어 그해 8월에 서울 연동교회가 후원 하는 정태봉 목사가 취임을 하게 됐다. 이때로부터 교회이름도 대한 예수교 장로회 비엔나한인교회로 변경했다.
그리고 지금 현재의 교회당으로 이전하게 된 것은 87년 10월이다. 92년도에는 건물을 완전히 구입을 하게 되어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특히 최 장로는 그 동안 교회의 성장과정을 소개하며, 오늘날 이러한 교회로 성장하는 과정에 우리 교회라고 왜 여러 문제가 없었겠느냐고 하면서 그 요인은 자기 자신부터 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장 목사님의 부임 초기에 제일 많이 속을 썩혔던 게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고 했다.
“어느 교회든지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다고 봅니다. 목사와의 문제, 성도들 간의 문제, 여러 갈등과 문제들이 있지만, 그러나 교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목사님 편도 아니고, 교인 편도 아닙니다. 평신도는 목사님을 하나님의 대언자로 생각하고,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자로 생각하고 구약에 나오는 선지자 처럼 대해야 하고, 목회자는 성도들 정말 어린 양떼라 생각하고 그 양떼에게 얼마나 기름지고 살찐 꼴을 먹일 수 있을까 하고 늘 염려하고 그를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일 때 교회가 안정되고 성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장로는 저희 교회가 처음 시작할 때 세운 3가지의 비전이 있었는데, 첫째는 한국 목사님 모시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 만의 예배공간을 달라는 것이었고, 셋째는 동유럽 선교의 관문이 되게 해달라는 비전이었는데, 이것이 다 이루어졌다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특히 담임인 장 목사께서 항상 자기 일보다 교인 일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울부짖으며 기도하셨고, 이런 목사님을 중심으로 전교인 합쳐서 기도하게 된 것이 오늘날 우리 교회를 갖추게 된이라고 교회 소개를 마쳤다.
매주 금요일 저녁기도회에 100여명이 넘게 참석해 뜨겁게 기도한다. 어린이로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밝고 기쁨이 넘치는 교인의 얼굴에서 진심으로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읽혀진다. 뜨거운 열정이 살아있는 교회, 디아스포라교회의 소망을 발견한다.<유크=비엔나/이창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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