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크시론

바로 그 교회 그리고 멈춰진 시간

[유크시론 189호]  이창배 발행인 니레스하임에서의 한 시간 비욘드 2017년,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넘어가야할 방향을 우리들은 찾아야 한다. 우리를 디아스포라로 불러주신 그 부르심 안에서, 우리들이 케노시스의 역설적 진리를 되새김 없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설 수 있을까? <한 사람, 단독자>로 하나님 앞에 서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아니 바꿀 수 없다할지라도 이에 맞서는 한 사람 루터가 되어야 하겠단 각오가 새롭다. 참! 사람의 일은 정녕 알 수 없다. 언젠가 오래전의 일인데, 인터넷에서 아름다운교회당이라는 검색어로 찾았던 여러개의 교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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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종교개혁 500주년과 한인디아스포라

[유크시론 188호]  이창배 발행인 유럽 목회자 컨퍼런스 개회설교에 부쳐서 비욘드 2017년,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넘어가야할 방향을 우리들은 찾아야 한다. 우리를 디아스포라로 불러주신 그 부르심 안에서, 우리들이 케노시스의 역설적 진리를 되새김 없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설 수 있을까? <한 사람, 단독자>로 하나님 앞에 서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아니 바꿀 수 없다할지라도 이에 맞서는 한 사람 루터가 되어야 하겠단 각오가 새롭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 유럽 한인디아스포라 목회자 컨퍼런스는 “나를 비우고, 또 비워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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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오월

[유크시론 187호]  이창배 발행인 하나님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렇다. 너무도 세밀하신 하나님은 지금까지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보시고, 듣고 계신다. 그저 몸 상태로 인해서 내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이 오월의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면서 높이 주님을 찬양한다. 5월 1일, 메이데이라고 불리는 오월을 시작하는 첫날 아침이 창문을 통해 조용히 밝아왔다. 창밖으로는 건너편 건물과 그 중간에 조성된 융단처럼 깔려져 있는 초록색 잔디밭 위로는 소리 없이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이 잔디밭은 과거 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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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참 복음을 되돌아 본다

[유크시론 186호]  이창배 발행인 여호와, 우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4월, 이제 만큼은 겨울색을 완전히 벗어던지는 달이다. 3월 하순 아직 채 피어나지 않는 가로수에 새순이 돋고, 먼 산 활엽수에 옅은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 물감이 번져가기 시작하면 그날로 완연한 봄날이 온다. 한낮의 햇빛은 따사롭고, 집뜰 가장자리 담장에는 화들짝 피어난 개나리 꽃이 고운 노란색으로 총총히 박혀 눈 호강을 한껏 시켜준다. 한결 옅어진 하늘색은 눈에 담아도 차갑게 시렵지 않고, 하늘을 날아 얼굴에 와닿는 바람엔 한줌 온기가 실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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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복음의 계절, 기지개를 펴라

[유크시론 185호]  이창배 발행인 삼일절, 그때를 다시 기억하라 3월이다. 생명 약동이 없는 우중충한 겨울 분위기에 생명의 빛을 불어넣어줄 전령의 이름처럼 마냥 반가운 이름이다. 3월을 뜻하는 영어 March는 로마신화의‘군신 마르스(Mars)의 달’을 뜻한다. 옛 로마시대에 봄은 곧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한다. 그래서 동사 march는 행진하다, 진군하다 등을 뜻한다. 이를 의미적으로 해석을 해보면 3월은 군신 마르스와 그의 군대가 동(冬)장군을 쳐부수고자 진군을 시작하는 달이다. 세상을 회색빛 무채색으로 뒤덮어 온통 침묵과 무거운 고뇌로 짐지어준 점령군 겨울세력에 대한 전쟁의 선포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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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 듣자구나~ 교회여!

[유크시론 184호]  이창배 발행인 천년의 바르트부르그에 가다 지난 주간 한 겨울 차가운 바람이 쉴 틈 없이 불어대는 튀링엔 주의 아이젠나흐 바르트부르그성을 방문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렸는가 싶다. 온 천지가 하얗다. 무성한 숲의 빼곡히 서있는 나무들마다 눈꽃이 활짝 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아름답다 감탄하기에는 춥고, 걸어 올라가는 가파르고 좁다란 길은 눈으로 수북히 덮여 위험했던지 통행을 못 하도록 막아놓았다. 그래도 방문객들을 위해 성까지 태워주는 유료 셔틀 교통은 운행을 하고 있어 다행이었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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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해 가야할 푯대는 교회다

[유크시론 183호]  이창배 발행인 새해 2017년을 맞으며 문밖에만 나서도 바로 세상이다. 이 세상은 요란하기 그지없이 폭죽을 높이 공중으로 쏘아올리며 새해맞이를 즐기는 그 시간, 조촐해 보일 정도로 예배당에 모인 성도들과 함께 송구영신 예배를 밤 12시, 자정에 맞춰 시작했다. 그런데 자정이 채 되기 전, 고작 몇 분을 참아내지 못한 어떤 이에 의해 시작이 되었는지, 마치 신호라도 된 듯이 연속 폭죽 터지는 소리가 예배당 안을 굉음으로 뒤덮어 버릴 듯 요란하다. 창문을 셔터로 두텁게 내려막아도 어쩔 수 없는 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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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우리를 통해 다시 희망을 볼 것

[유크시론 182호]  이창배 발행인 작은 예수가 되자. 교회가 얼마를 수입하고 얼마를 지출했느냐 하는 규모의 대차대조표보다 더욱 소중한 가치가 있다. 그 가치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내 주님으로 삼고 그분을 따르고 있는 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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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유크시론 181호]  이창배 발행인 우리가 대한민국이다. 이 때가 바로 지금이다. 이렇게 모두가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뒤숭숭하며, 어지러울 때, 망연자실해 있는 사람들의 감정을 들쑤시는 각종 선동적 기사들이 넘쳐나는 이 때에 “공법과 정의가 무엇인지”교회가 솔선수범으로 행동으로 보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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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

[유크시론 180호]  이창배 발행인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기 전에… 더 어둡고 캄캄한 밤이 오기 전에, 엄동설한이 오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지금 부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응답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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