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크시론

올리브 산 마루턱에 오른 12월

[유크시론 194호]  이창배 발행인 저만치 2018년이 보이는 데 곳곳에 쌓여있는 이런저런 산적된 문젯거리는 개인을 불문하고, 사회든 국가든 온통 없는 분야가 없다. 그래서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러한 산을 넘는다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인가 보랴? 하물며 넘어가기도 버겁고, 하나를 넘는다 한들 멈출 것도 아니고 보면 더욱 그렇다. 쉬운 말로 앞이 보이질 않는다. 이대로 주저앉아 쉬고픈 나그네의 푸념이…

0 comments

열 한 고개를 넘어가야 할 마루턱

[유크시론 193호]  이창배 발행인 이대로 묻어둘까, 침묵할까? 역사가 본다. 한해를 넘겨야 하는 막바지에, 이제 열 한 고개를 넘어가야 할 마루턱에 이르렀다.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문교회에 종교개혁의 신호탄이 된 95개 조 항의 대자보를 못 박는 일로부터 당대의 무소불위의 종교 권력에 대항해 예수 그리스도의 도(道)를, 그 참뜻을 비추어주는 진리의 등대에 기름을 붓고 불을 켜 빛을 밝힌 이래로…

0 comments

오늘 우리가 싸워야 할 목표를 주목하라

[유크시론 192호]  이창배 발행인 저무는 루터 종교개혁 500년, 이제는 남의 탓과 남의 떡을 구경하듯이 쳐다볼 때가 아니다. 국가와 민족을 온통 뒤엎고 있는 악한 영들에 대해 싸움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루터가 그 시대 싸웠듯이 오늘 우리 교회가 그 싸움의 진정한 목표를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아부하고, 치부하고, 자기 기득권을 지키려는 비겁자로 남아서는 안 된다. 500년이 지난 후…

0 comments

디아스포라 위해 힘 다하는 그 날까지

[유크시론 190호]  이창배 발행인 창간 16주년에 돌아보며, 오늘 나는 그분의 위대하심을 높이고, 찬양하는 삶인가? 오늘 유크가 창간 16주년을 맞이하면서 진정으로 주님만을 높이는가? 지금 모습은 분명 어제 나의 모습이 아닌 것처럼 정말로 그렇게 살기를 원한다. 지나온 모든 시간, 차곡차곡 쌓인 무게까지도 모두 털어내고 그분 앞에 홀로 서 있는 단독자로 만족해하기를 온전히 구한다. 열여섯 해 “감사” 창간…

0 comments

십자가의 길, 그 길을 다시 돌아본다

[유크시론 189호]  이창배 발행인 고흐의 해바라기를 생각하며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로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로 살 것인가? 오늘날 교회가 세상을 따라가는 교회가 될 것인가 아니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교회가 될 것인가? 그것을 정해야 한다. 지나는 가녀린 바람에 잎새가 파르르 떤다. 마주 본 두 잎새의 대화가 그렇게 시작이 된다. 살포시 수줍은 듯, 하고픈…

0 comments

바로 그 교회 그리고 멈춰진 시간

[유크시론 189호]  이창배 발행인 니레스하임에서의 한 시간 비욘드 2017년,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넘어가야할 방향을 우리들은 찾아야 한다. 우리를 디아스포라로 불러주신 그 부르심 안에서, 우리들이 케노시스의 역설적 진리를 되새김 없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설 수 있을까? <한 사람, 단독자>로 하나님 앞에 서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아니 바꿀 수 없다할지라도 이에 맞서는 한 사람 루터가…

0 comments

비욘드 종교개혁 500주년과 한인디아스포라

[유크시론 188호]  이창배 발행인 유럽 목회자 컨퍼런스 개회설교에 부쳐서 비욘드 2017년,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넘어가야할 방향을 우리들은 찾아야 한다. 우리를 디아스포라로 불러주신 그 부르심 안에서, 우리들이 케노시스의 역설적 진리를 되새김 없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설 수 있을까? <한 사람, 단독자>로 하나님 앞에 서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아니 바꿀 수 없다할지라도 이에 맞서는 한…

0 comments

나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오월

[유크시론 187호]  이창배 발행인 하나님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렇다. 너무도 세밀하신 하나님은 지금까지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보시고, 듣고 계신다. 그저 몸 상태로 인해서 내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이 오월의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면서 높이 주님을 찬양한다. 5월 1일, 메이데이라고 불리는 오월을 시작하는 첫날 아침이 창문을 통해 조용히 밝아왔다. 창밖으로는…

0 comments

부활절, 참 복음을 되돌아 본다

[유크시론 186호]  이창배 발행인 여호와, 우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4월, 이제 만큼은 겨울색을 완전히 벗어던지는 달이다. 3월 하순 아직 채 피어나지 않는 가로수에 새순이 돋고, 먼 산 활엽수에 옅은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 물감이 번져가기 시작하면 그날로 완연한 봄날이 온다. 한낮의 햇빛은 따사롭고, 집뜰 가장자리 담장에는 화들짝 피어난 개나리 꽃이 고운 노란색으로 총총히 박혀 눈…

0 comments

어게인 복음의 계절, 기지개를 펴라

[유크시론 185호]  이창배 발행인 삼일절, 그때를 다시 기억하라 3월이다. 생명 약동이 없는 우중충한 겨울 분위기에 생명의 빛을 불어넣어줄 전령의 이름처럼 마냥 반가운 이름이다. 3월을 뜻하는 영어 March는 로마신화의‘군신 마르스(Mars)의 달’을 뜻한다. 옛 로마시대에 봄은 곧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한다. 그래서 동사 march는 행진하다, 진군하다 등을 뜻한다. 이를 의미적으로 해석을 해보면 3월은 군신 마르스와 그의 군대가…

0 comments

답글 남기기

Previous Next
Close
Test Caption
Test Description goes like this
Social Media Auto Publish Powered By : XYZScripts.com